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카르두 로페스 (문단 편집) ==== [[전북 현대 모터스/2016년]] ==== K리그 시즌이 시작하기 전 2월 23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C 도쿄전에 선발출전했다. 이 경기에서는 전북이 수비조직력 등이 아직 완전치 않고 매우 답답한 때여서 로페즈도 몸이 풀리지 않는 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특유의 수비가담으로 FC 도쿄 선수들을 압박했고 경기 중반에 서서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25분과 26분에는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모두 놓쳤지만 전반 38분, 김보경과 원투패스와 알까기로 FC도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측면에 비어있는 고무열에게 패스를 찔러주었다. 이를 고무열이 강력한 슛으로 FC도쿄의 골문을 흔들어 로페즈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시종일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후반 63분에 [[김신욱]]과 교체되었다. 3월 1일, 아챔 조별리그 장쑤 쑤닝과의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 내용을 보면 차라리 출전하지 않았던 게 다행이다. 3월 12일,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의 개막전에서는 교체명단에 포함되었고 전북이 후반 김신욱의 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68분에 [[이동국]]을 대신해 교체투입했다. 서울이 계속 전북을 몰아치고 있는 상황에서 로페즈는 후반 35분과 후반 40분에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나 잡았지만 모두 어처구니 없는 슈팅으로 날려버렸다. 결국 이 날 경기는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3월 15일, ACL 조별리그 빈즈엉전에서 우측 윙어로 풀타임을 소화해 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와 드리블로 시종일관 빈즈엉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위협적인 중거리 슛도 날렸다. 수비 가담도 성실히 하여 수비진들의 수비부담을 덜어주었다. 그리고 전반 40분, 전북 선수들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어 공을 받은 이재성이 드리블로 로페즈에게 공을 가져다주었고 이를 로페즈로 그대로 슛, 골망을 흔들며 드디어 전북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진들을 따돌린 뒤 이동국에게 땅볼 크로스를 찔러주었고 이동국은 이를 그대로 골로 연결해 로페즈는 이 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3월 20일, 울산전에서 보통 레오나르도가 많이 나오는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했다. 이 날 경기는 전북과 울산 양 팀이 상당히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나와 사실상 난타전의 양상을 띄었는데 유독 전북선수들이 슈팅이 홈런이 되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로페즈도 예외가 아니라서 후반 53분에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는데 한 템포 늦추고 슈팅한다는 게 엇박자가 일어나 공이 하늘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여전히 특유의 연계플레이와 드리블을 보여주었다. 루이스와의 호흡도 괜찮았다. 하지만 계속 마무리가 아쉬웠고 결국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68분에 레오나르도와 교체되었다. 4월 2일, 전 친정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전 2골을 넣겠다고 인터뷰했는데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아예 출전하지도 못했다. 대신 계속 벤치에 있었던 레오나르도가 드디어 로페즈를 대신해 선발출전 할 수 있었다. 4월 6일, ACL 조별리그 4차전 빈즈엉과의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고 2-2 동점상황인 후반 62분에 이종호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답이 없는 전북의 조직력과 빈즈엉의 수비에 로페즈도 패스보다는 개인기나 돌파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 경기 종료 직전 문전 앞에서 튕겨나온 볼을 리프팅으로 수비 한명을 속인 뒤 그대로 슛을 날렸지만 매우 아깝게도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결국 이 날 전북은 빈즈엉에게 2:3으로 패배했다. 4월 1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했고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13분에는 위협적인 돌파와 연계로 골을 넣을 뻔한 찬스가 왔지만 실패했고 전반 20분에는 프리킥으로 골을 노려봤지만 신화용의 선방으로 실패했다.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가끔식 선수들과 엇박자가 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결국 이 날도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58분에 최재수와 교체되었다. 리그에서 벌써 4경기 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4월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52분에 고무열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로페즈는 투입되고 선수들과의 연계에 더 신경썼다. 그리고 평소처럼 자기 진영 밑으로 내려와서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였다. 후반 22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지만 안타깝게도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이후에도 인천의 측면을 계속 공략해 크로스도 날리고 돌파도 시도해봤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이동국의 골과 송시우의 골로 1-1로 비겼고 로페즈는 리그 5경기 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4월 16일, 성남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했고 전반 13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장윤호가 패스한 공을 그대로 슛, 골로 연결시켜 6경기만에 리그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후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전북이 1-0으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이재성과 정교한 원투패스로 수비를 벗겨낸 뒤 그대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자신의 시즌 2호 골을 기록하였다. 이 후 한 동안 득점이 없다가 5월 2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북이 0-1로 끌려가던 중에 루이스에게 2번이나 어시스트를 내주어 전북의 2-1 역전승에 단단히 일조하였다. 그리고 5월 29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도 전북이 0-2로 끌려가고 있을 때 정교한 드리블과 발재간으로 상주상무의 수비진을 돌파해댔고 결국 레오나르도에게 추격골의 시발점이 된 어시스트와 경기종료 전 정교한 로빙슈팅--이라기보다는 트래핑 실수--으로 상주상무의 골망을 흔들어 전북은 3-2 역전승을 거두었고 로페즈는 이 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그런데''' 상주상무와의 경기 이후로 무려 두 달 가까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물론 6월 15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1-1로 끝나기 일보직전이었던 순간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 어시스트를 올렸고 7월 10일 포항전에서도 김보경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팬들한테는 눈에 차지 않는 게 문제. 사실 로페즈는 출전할 때마다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나이도 아직 어려서 레오나르도처럼 기복도 많이 없고 매 경기 승리에 톡톡히 일조하고 있는데 골이 안 터지니 본인도 답답할 듯하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7월 16일, 친정 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로페즈를 중심으로 하는 패스플레이로 이종호의 골에 관여하였고 후반에는 마치 티키타카를 보는 듯한 패스플레이로 이번엔 로페즈 자신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5월 29일 상주상무와의 경기 이후 무려 두 달만에 터진 골이었다!!''' 본인도 기뻤는지 친정팀 상대로 세레머나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 다음 7월 20일에 있었던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축구의 왕.''' 전반에 측면에서 땅볼크로스를 올려 김보경의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였고 FC 서울의 수비수를 스피드와 개인기로 시종일간 농락했다. 그리고 후반 58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최철순이 로페즈에게 공을 패스했고 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로페즈는 과감하게 슈팅했는데 이게 서울의 골키퍼 유상훈의 손을 스치고 골망을 갈라 전북이 2-1로 앞서갔다. 이 후 레오가 교체 아웃되자 레오를 대신에 왼쪽에서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69분에도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거의 1:1 상황에서 슛을 날렸지만 고광민의 인생 수비로 아쉽게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83분, 또 골을 터트려 전북 이적 이후 첫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 때 골을 기록하는 과정이 매우 놀라운데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김보경이 서울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스루 패스를 날렸다. 로페즈를 겨냥한 패스였지만 이 때 로페즈는 서울 수비진들보다 뒤에 있었고 고광민이 먼저 공을 향해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숨에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고광민을 단숨에 재껴버렸고 태클까지 피한 뒤 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야말로 로페즈의 장점이 극대화 된 골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결국 이 날 전북은 로페즈의 대활약으로 비록 오스마르에게 후반에 1골을 먹혔음에도 불구하고 3-2로 승리하였다. 이 날 로페즈는 시즌 5, 6호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7월 24일, 울산과의 리턴매치에서 후반전에 전북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중 측면에서 공을 잡아 멋진 감아차기로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공을 꽂아넣어서 1-1 동점을 만드는 동시에 자신의 시즌 7호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 몇 분 뒤 김신욱의 결승골로 전북이 2-1로 승리하였다. 이 날도 로페즈는 특유의 장점인 개인기와 드리블로 울산 수비진을 완전히 압살하였다. 그러나 울산 측은 선수가 쓰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를 이어 나간 로페즈를 비난 중이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광주 FC와의 경기에서도 전북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중 우측 측면에서 레오나르도의 장거리 스루패스를 받아 그대로 슛, 2-0으로 만드는 골을 기록해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다!!! 시즌 중반에 있었던 기복이 이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보이고 본인도 매경기마다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보이는 중이다. 현재 시즌 8호골. 시즌 중 진행된 인터뷰에 따르면 맨 처음 전북으로 이적했을 때 포지션 적응 문제로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 때는 아직 전북의 조직력이 모래알 같았던 때라서 더 힘들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로페즈의 포지션이 우측 공격수로 알고 있지만 사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을 때는 거의 왼쪽에서 뛰었다. 그리고 그 포지션에서 11골 11도움을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전북으로 이적하자 본래 포지션은 붙박이 주전인 레오나르도가 차지하고 있었고 그의 후보로 고무열까지 있었으니 쉽게 차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최강희 감독의 요청도 있고 해서 결국 시즌이 시작하자 우측 공격수로 뛰었는데 당연히 익숙치 않은 포지션에서 뛰다 보니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즌 초에도 선발보다는 한교원과 교체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7월 이후 새로운 포지션에 점점 적응하기 시작했고 선발 횟수도 많아져서 결국 전북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 주었다. 8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그대로 슈팅해 인천의 골망을 갈라 시즌 9호 골을 기록하였다. 이 때 골을 넣을 때 인천 선수들 대다수가 너무 지쳐서 겨우 수비수 2명이 막으러 올라간 반면 로페즈는 도대체 저 체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의심될 정도로 하프라인 아래에서부터 미친 듯이 빠른 스피드로 올라왔다. 게다가 로페즈는 이 날 풀타임을 뛰었다. 그만큼 로페즈의 체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그런데 8월 23일, 아챔 8강전의 상하이 상강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적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평소의 장점인 연계플레이를 거의 시도하지 않고 계속 무리하게 드리블로 수비진들을 돌파하려고 했고 그럴 때마다 계속 막혔다. 리그에서는 적절한 드리블과 선수들과의 연계로 좋은 폼을 보여주는 로페즈가 이 날은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지나치게 공을 질질 끄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그나마 잘한 게 전반에 레오나르도의 골대 맞는 슛에 시발점이 된 패스와 후반에 옆그물을 때린 슈팅 정도이다. 결국 이 날 전북은 0-0으로 경기를 마감하였다. 8월 28일, FC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비록 골을 기록하지는 못하였지만 시종일관 서울 진영을 들쑤시며 전북의 3-1 승리에 일조하여 5일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레오나르도의 결승골 과정에서 윤일록과 오스마르를 패스 한 번으로 농락하는 장면의 압권이다. 이 날은 그야말로 짐승같이 계속 뛰어 다니는 바람에 로페즈 자신도 너무 지쳐서 후반 89분에 이종호와 교체 아웃되었다. 초반에는 새로운 팀에 온 탓인지 플레이가 결여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 후 각성. 리그에서 13골 6도움, 챔스에서 3골 5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ACL 결승 2차전에서 5분도 안 되어 부상을 당해서 한교원과 교체된다. (이 날 한교원은 선제골을 넣어 로페즈의 한을 풀어주었다.) 이후 무릎 인대 파열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약 8개월 동안 재활 기간을 갖고 2017년 7월 복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